■ 원래 건성이었지만 출산 후 더 건조함+지성으로 바뀐 피부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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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이었던 피부라 20살 이후로 화장하면서 미스트에 관심이 많았고 로드샵, 백화점화장품, 인터넷에서 유명한 미스트들은 거의 써봤지요. 물론 비싼게 좋긴 합니다만! 이번에 써 본 비비드 미스트도 너무 좋았어요. 제가 미스트를 고르는 기준에 뭐 하나 빠지는것 없이 만족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비비드 미스트를 체험하면서 따져본것들이에요.
☝🏻향 : 정말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향이에요. 인공적인 냄새 아니구요. 얼굴에 뿌리는데 냄새 내 취향 아니면 아무리 촉촉해도 뿌리기 싫잖아요ㅠㅠ
☝🏻안개분사 : 안개분사라고 광고하길래 사서 뿌려보면 반은 내 얼굴에 뿌려지고 반은 정말 안개처럼 날아가는 그런 제품들 보신적 있으실거예요. 아니면 반대로 얼굴에 췩췩 뿌려지는 제품들도 많구요. 그런건 뿌려보면 정말 깜짝깜짝 놀라고ㅋㅋ 뿌릴때마다 인상쓰게되고 그러죠. 비비드미스트는 안개분사로 촤아아아 나오는데 얼굴 전체가 촉촉해지는! 이 미스트는 목적지가 분명합니다. 가야할곳이 어딘지 알아요! 공기중이 아닌 얼굴이라는것을요! (너무 오바했나요ㅋㅋㅋㅋ 하지만 정말이예요)
☝🏻화장 후 마음껏 뿌려도 괜찮은가 : 제가 수정화장은 입술만하고 다른건 안해요. 하지만 얼굴은 밖에 나갔다가 집 오면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예쁘게 무너지는걸 좋아하구요. 하는건 없으면서 바랄건 다 바랍니다. 근데 화장하고 미스트 뿌리면 어느새 세수한거마냥 화장 다 날라가있던적이 있어요. 이런것들은 쌩얼일때만 써야지 밖에 나가면 못 쓰죠ㅠㅠ 하지만 내 얼굴은 화장했을때도 촉촉한 피부로 있어야 하잖아요. 요즘 히터바람에 얼굴 너무 건조한데 그대로 놔뒀다간 주름이 더 생기고 건조하면 피부가 더 노화된다는 얘기도 들리구요! 그래서 제가 연휴동안 화장하고 비비드미스트를 한시간에 한번씩 뿌려봤어요.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찍었는데 첫번째 사진은 화장하고 직후에 뿌린거고 두번째사진은 그 후로 네번 뿌리고 찍은거에요. 코 주변은 기름...으로 인해 화장이 지워진게 보이지만, 다른부분은 별차이가 없어보여요! 저도 애기와 집에서 맨날 쌩얼로 있다가 시댁간다고 화장하고 뿌려본건데 별 차이가 없어서 우와 했네요!
☝🏻뿌리고 난 후 더 건조해지는가 : 어떤 미스트들은 뿌렸는데도 계속 건조함이 남아있는데, 비비드미스트는 베이스가 편백수와 위치하젤수라서 그런지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었어요. 다른 제품은 뿌리고 100, 90, 80... 이렇게 사라지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뿌리자마자 100으로 촉촉하고 99, 98, 97... 천천히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선택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해요!